출생아수가 또다시 감소하면서 저출산이 심화하고 있다.
28일 통계청의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경기도 출생아수는 6천284명으로 1년 전(6천583명)대비 4.7%(309명) 감소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출생아수도 4만4천990명으로 1년 전 같은기간(4만6천238명)보다 2.7%(1천248명) 줄었다.
7월 경기도 인구 자연 증가는 762명으로 1년 전(1천29명)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사망자 수는 5천512명으로 1년 전(5천554명)보다 42명 줄었다.
혼인 건수도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식이 많아져 결혼식장 잡기 어렵다는 말도 나왔지만, 통계상으론 혼인 감소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경기도에서 2021년 7월 4천640쌍이 결혼했는데, 올해 7월엔 4천279쌍에 그쳤다. 올 1월부터 누계도 2만9천796건에 그쳐 2021년 대비 5.2% 감소했다. 경기도 혼인 건수 감소율은 서울(-7.9%)과 인천(-6.4%)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한편 전국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 이후 76개월째 매달 동월 기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혼인건수도 1만4천947건으로 1년 전보다 5% 줄어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28일 통계청의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경기도 출생아수는 6천284명으로 1년 전(6천583명)대비 4.7%(309명) 감소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출생아수도 4만4천990명으로 1년 전 같은기간(4만6천238명)보다 2.7%(1천248명) 줄었다.
7월 경기도 인구 자연 증가는 762명으로 1년 전(1천29명)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사망자 수는 5천512명으로 1년 전(5천554명)보다 42명 줄었다.
혼인 건수도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식이 많아져 결혼식장 잡기 어렵다는 말도 나왔지만, 통계상으론 혼인 감소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경기도에서 2021년 7월 4천640쌍이 결혼했는데, 올해 7월엔 4천279쌍에 그쳤다. 올 1월부터 누계도 2만9천796건에 그쳐 2021년 대비 5.2% 감소했다. 경기도 혼인 건수 감소율은 서울(-7.9%)과 인천(-6.4%)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한편 전국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 이후 76개월째 매달 동월 기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혼인건수도 1만4천947건으로 1년 전보다 5% 줄어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