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기관장 모임 '기우회'에서 이념과 정쟁을 뛰어넘어 경기도민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0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기우회 9월 월례회의에서 "어제(29일) 충남도청을 다녀왔다. 경기 남부권 그리고 충남과의 상생 협약을 맺기 위해서"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국민의 삶, 경기도민, 충남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 야가 어딨고 도의 경계가 어딨나 혁신 생태계 벨트 만들어 하나로 단단하게 묶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남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 중앙정부 등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29일) 김 지사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만나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 서해안 해안쓰레기 공동 처리 등 지역 상호발전을 위한 9개 사항에 합의했다.
김 지사는 30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기우회 9월 월례회의에서 "어제(29일) 충남도청을 다녀왔다. 경기 남부권 그리고 충남과의 상생 협약을 맺기 위해서"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국민의 삶, 경기도민, 충남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 야가 어딨고 도의 경계가 어딨나 혁신 생태계 벨트 만들어 하나로 단단하게 묶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남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 중앙정부 등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29일) 김 지사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만나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 서해안 해안쓰레기 공동 처리 등 지역 상호발전을 위한 9개 사항에 합의했다.
경기도 버스 파업 중재 후 참석
9월 월례회 특강 '산단 활성화 방안'
이날 김 지사는 새벽 경기도 버스 노사 간 협상장 방문으로 뒤늦게 기우회에 도착했는데,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버스 노사가 대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저도) 새벽에 이뤄진 협상 현장에 같이 하느라 아침 일찍 기우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9월 월례회 특강 '산단 활성화 방안'
이날 김 지사는 새벽 경기도 버스 노사 간 협상장 방문으로 뒤늦게 기우회에 도착했는데,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버스 노사가 대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저도) 새벽에 이뤄진 협상 현장에 같이 하느라 아침 일찍 기우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월 1회 모임을 갖고 정책제시, 사회봉사 등 활동을 하는 기우회는 경기지역 주요 공공기관장·학계·언론계·경제계·종교계 인사 등 17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9월 월례회에서는 이현주 신한은행 수원법원지점 차장 등 3명에게 도지역사회발전유공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고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1조 신입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고환율, 고금리 등 비상경제 상황과 갈수록 줄어드는 합계출산율 등을 언급하며 관련 다양한 제안을 부탁했다. 염 부지사는 "지금 원 달러 환율이 1천440원, 13년 만의 일이다. 고환율로 수입 물가 인상, 고금리 정책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져 도민들의 삶이 팍팍해졌다"며 "합계출산율은 올해 0.7명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나온다. 도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귀 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쌀값이 소비자 가격으로 지난해 대비 25% 이상 급락했다. 도에서는 경기미, 로컬푸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가급적 우리 쌀, 우리 농산물 많이 이용해서 농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부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