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과 천안(충남)지역을 돌며 수차례 차량 내 현금 등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2일까지 평택과 천안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 안에 보관 중이던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절도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A씨가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A씨의 동선을 추적했고, 지난 3일 평택시의 한 PC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곧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평택지역 피해 금액은 200여만원"이라며 "천안지역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2일까지 평택과 천안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 안에 보관 중이던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절도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A씨가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A씨의 동선을 추적했고, 지난 3일 평택시의 한 PC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곧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평택지역 피해 금액은 200여만원"이라며 "천안지역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