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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청사 전경. /경인일보DB

수원역 인근 건설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3분께 수원시 매산로2가의 한 주상복합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60대)가 지상 1층(4.2m)에서 지하 1층으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A씨는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사 현장의 공사금액은 70여억원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