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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와 K-바이오 랩허브 예정 부지 전경. /경인일보DB

정부가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 기관 'K-바이오 랩허브'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하기 위한 사업단을 내년에 발족한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내년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K-바이오 랩허브 사업단'을 발족하고 인천 송도에 바이오 랩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중기부 산하 기관으로 발족할 사업단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바이오 랩허브 완공 이후에는 사업단 규모를 20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사업단은 K-바이오 랩허브 설립과 운영에 관한 모든 부문을 총괄한다.

중기, 예산 15억 투입 전문가 구성
경제청, 내년 설계 작업 착수도 계획
신약 발굴 등 75종 장비 완비 사업

사업단 발족과 별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6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2031년까지 총 2천726억원을 투입해 의약·바이오 분야 벤처기업이 이용하는 사무·연구공간을 짓고 이들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2026년까지 K-바이오 랩허브를 설립한다는 목표다. 바이오 랩허브는 각 기업이 기초연구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 독성 효능 평가 등을 할 수 있도록 75종의 장비를 갖춘다.

바이오 랩허브 입주 기업들이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들은 상용화 단계에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세브란스병원 등 관련기업이나 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K-바이오 랩허브와 올해 착공 예정인 바이오분야 인력 양성기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2개 바이오 기관을 축으로 인천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에선 매년 2천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정부 또한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련 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와 기반 조성 등을 밀착 지원하고, 정책자금 지원 한도 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