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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이 24일 공공 및 민간위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제4기 경기복지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2022.10.24 /경기복지재단 제공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지주연)이 공공 및 민간위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제4기 경기복지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민·관이 상시 소통해 도내 복지 현안에 대해 논의·합의하는 기구인 경기복지거버넌스는 제4기 개편을 통해 실무위원회 산하 10대 사회보장 영역으로 구성된 '경기도 사회보장 전문위원회'와 경기도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신설된 '시군 사회보장 전문위원회'로 구성됐다.

출범식은 위촉식과 출범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관협치 교육과 경기복지거버넌스 안내, 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임원진을 선출해 2년간의 거버넌스 활동을 시작했다.

4기 거버넌스 위원은 오는 2024년 7월까지 경기도 사회보장 분야 정책의 발굴·심의·연계·건의·자문, 경기도 및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사회보장 정책 연구·조사 및 사업화를 위한 포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재단 관계자는 "2016년 1기 출범 이래 2018년엔 메르스, 2020년엔 코로나19 등으로 모든 위원이 함께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4기에는 모든 위원이 만나 함께 시작할 수 있어 더 큰 의미와 기대가 크다"며 "6년의 시기를 지나 새로이 거버넌스를 구성한 만큼, 사회보장 정책 발굴을 위해 활발히 소통하고 숙의하여 더욱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제4기 경기복지거버넌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