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편한 올코팅 (1)
(주)누보의 완효성 복합비료. 1회 시비로 수확까지 가능해 사용량과 노동력을 절감해준다. /(주)누보 제공

농업은 여전히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꼽힌다. 전세계적으로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국가들이 농업 증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상황이다. 자국의 쌀과 농산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겠다는 슬로건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좋은 농산물을 개발, 생산하기 위해선 그만큼 우수한 비료가 필요하다. 비료가 어떤 재료로 구성되고 어떻게 생산됐는지에 따라 작물의 품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고추 등 19종 작물 맞춤형 비료
18개국 수출… 내년 북남미 확장


주식회사 누보는 고기능·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농업전문기업이다. 1회 시비(거름을 주는 일)로 수확까지 가능해 사용량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복합비료와 고추, 감자, 배추 등 19종의 작물을 맞춤형으로 설계한 작물용 프리미엄 비료 등 누보의 대표적 비료 제품들이 농민들의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돕는다.

특히 누보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는 일반 비료와 달리 성분 분리 작용인 용출의 기간을 3~6개월 단축해 효율성뿐 아니라 영양분 공급 능력도 극대화했다.

또한 독자적 비료 제조 기술인 '시그모이드(Sigmoid)' 타입 기술은 작물 생육에 맞춰 비료 성분을 용출할 수 있어 농작물 성장을 돕는 데에 최대한 유리하도록 구성됐다.

누보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까지 총 18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말레이시아에 누보 기술 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국가들과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내년 북남미, 동남아, 동아시아 쪽으로 시장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누보는 지난해말 미국 시애틀에 이어 앨라배마에도 지사를 추가 설립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당 국가의 기후와 토양에 맞춰 개발해야 하는 비료 특성상 각 국가의 법령에 맞게 비료를 등록해야 하는데, 누보는 이미 수년 전부터 현장 테스트를 마쳐 수출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

김창균 대표는 "단순히 비료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농민과 사회 그리고 누보가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완효성 비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누보의 시장과 볼륨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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