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정혁신단이 출범 후 첫 회의를 갖고 '주민자치회 운영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정혁신단은 최근 첫 회의를 열고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및 주요 개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읍면동 단위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주민화합과 발전을 위한 사업이나 지자체가 위임·위탁하는 사업 등을 할 수 있다.
인천에선 현재 150여곳 읍면동 가운데 140여곳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 구성이 본격화돼 2019년 20곳, 2020년 88곳, 2021년 132곳, 2022년 141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주민자치회는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주민참여예산 주민주도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생활에 필요한 전동 드릴 등 공구 대여소를 운영하는 사업을 비롯해 찾아가는 쓰레기 배출인식 개선 교육사업, 책놀이 활동가 교육·양성사업 등 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기도 했다.
시정혁신단은 일부 주민자치회의 경우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주민자치회에 대한 시민 인지도 부족과 갈등 상황 발생, 주민참여예산 의무적 사업 발굴에 따른 주민 피로도 상승, 1년 단위 사업 위주 등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시정혁신단은 주민자치회가 군·구 등 기초단체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인천시는 주민 화합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주민자치회별로 일괄 지원하던 운영비와 간사활동비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따지고, 주민자치회 주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 방식 등에 대해서도 더 나은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정혁신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주민자치회가 애초 구성 목적대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시정혁신단은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최근 구성됐다. 인사·조직, 재정, 문화·복지·예술, 균형발전 등 4개 분과의 총 36개 혁신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정혁신단은 최근 첫 회의를 열고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및 주요 개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읍면동 단위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주민화합과 발전을 위한 사업이나 지자체가 위임·위탁하는 사업 등을 할 수 있다.
인천에선 현재 150여곳 읍면동 가운데 140여곳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 구성이 본격화돼 2019년 20곳, 2020년 88곳, 2021년 132곳, 2022년 141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주민자치회는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주민참여예산 주민주도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생활에 필요한 전동 드릴 등 공구 대여소를 운영하는 사업을 비롯해 찾아가는 쓰레기 배출인식 개선 교육사업, 책놀이 활동가 교육·양성사업 등 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기도 했다.
시정혁신단은 일부 주민자치회의 경우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주민자치회에 대한 시민 인지도 부족과 갈등 상황 발생, 주민참여예산 의무적 사업 발굴에 따른 주민 피로도 상승, 1년 단위 사업 위주 등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시정혁신단은 주민자치회가 군·구 등 기초단체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인천시는 주민 화합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주민자치회별로 일괄 지원하던 운영비와 간사활동비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따지고, 주민자치회 주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 방식 등에 대해서도 더 나은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정혁신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주민자치회가 애초 구성 목적대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시정혁신단은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최근 구성됐다. 인사·조직, 재정, 문화·복지·예술, 균형발전 등 4개 분과의 총 36개 혁신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