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8일 국회에서 제7기 신임 당대표 선출보고대회를 열고 지난 23일부터 엿새 간의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에서는 이 전 대표가 63.05%를 얻어, 36.95%를 얻은 김윤기 전 부대표를 따돌렸다.
이날 투표로 이 전 대표는 다시한번 당 지휘봉을 잡고, 위기에 봉착한 당 재건에 나서게된다.
앞서 그는 2017년 7월부터 2년간 대표직을 수행한바 있다.
이 신임 대표는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다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시 정계에 입문했다.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정의당 부대표·대변인 등을 거쳐 2016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연태기자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