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Y존 케어'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관련 제품이 나오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질 세정기'로, 질 외부를 씻어내는 여성 청결제 등과는 달리 질 내 세정 용도로 쓰인다. (주)웨트러스트는 19년 동안 이러한 '페미닌 케어'에 집중하며 여성 스스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강소기업이다.
(주)웨트러스트의 대표 제품은 일회용 질 세정기인 '인클리어(INCLEAR)'다. 한국과 일본에 의료기기로 등록된 제품으로 투명하고 촉촉한 겔 성상의 세정겔이 들어있는 삽입형 일회용 주사기 모양이다. 부드러운 질 내 삽입을 위해 유선형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재사용이 불가한 일회용 제품이어서 여행, 외출 도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더욱이 질 세정기, 질 세정겔 모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각종 테스트를 완료,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지속적인 R&D(연구·개발)로 2세대 제품의 경우 질 내 공기가 빠질 수 있도록 '에어홀'을 더했다. 아울러 질 세정기 등이 체구에 부드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의료용 윤활제 '웨트러스트 브이엠(WTTRUST VM)'도 개발했다.
질 세정기 의료기기 '인클리어'
2세대 공기 빠지는 에어홀 추가
질 내 좌약 간편 삽입 주입기도
무엇보다 (주)웨트러스트는 2003년부터 꾸준하게 R&D에 투자하며 페미닌 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펨테크 신소재 등을 발굴, 개발하고 200여건이 넘는 특허, 상표권 등을 보유해 제품의 공신력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대만 등 다양한 국가로 유통망을 확장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웨트러스트 브이에이(WERRTUST VA)도 (주)웨트러스트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데, 질 내에 좌약식 의약품을 간편하게 삽입하기 위한 주입기다. 인클리어와 마찬가지로 일회용 개별 포장으로 돼 있어 위생적이고 편리하며 인체공학적 유선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해당 주입기 안에는 국내 판매 중인 다양한 질좌제와 호환이 가능하다.
또 주입기 앞쪽은 둥근 꽃잎 모양으로 삽입 시 부담감을 줄여준다.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거쳤으며 각종 테스트를 완료,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한 제품이다.
이처럼 (주)웨트러스트가 주목한 페미닌 케어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여성 페미닌 케어와 개인 위생관리 품목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웨트러스트는 "창립 초기 '페미닌 케어' 제품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사회적 편견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페미닌 케어 산업 분야가 빛을 발하고 주목 받는 시기가 올 것이라는 굳은 신념과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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