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8시20분께 의왕시 오봉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30대 직원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직원은 사고 당시 화물열차를 연결·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작업을 하던 20대 직원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