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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이 개최한 '경기도 중장년의 성공적인 생애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전. /경기복지재단 제공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 중장년의 성공적인 생애전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전을 8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학 기반 중장년의 생애전환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모델인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 중장년 세대가 성공적으로 생애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세대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 등을 다방면으로 촉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6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상장과 최대 100만원(대상)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복지재단은 지난해 5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에 설치된 '중장년 행복캠퍼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중장년을 위한 전용 활동 공간으로 도내 총 7개 지역에 설치된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 재사회화 교육, 취업·창업 관련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상담,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전은 경기도민이나 경기도 생활권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하승진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중장년은 은퇴를 앞두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기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자기성찰과 인식변화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며, "본 공모전으로 발굴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중장년의 성공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