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당대표와 김성원(동두천 연천) 의원의 지역구를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 대상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석기 사무총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특위 첫 회의를 개최한 후 가진 브리핑에서 "사고 당협이 69군데인데, 그중에서 (당협위원장이) 당원권 정지로 돼 있는 3개 지역을 제외한 66개 지역에 대해 추가로 공모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인천지역은 22곳으로 대상 지역은 인천은 남동구갑, 계양구을, 서구을 등이다. 경기는 성남수정구, 성남중원구, 의정부갑, 안양만안구, 부천을, 부천정, 광명갑, 평택갑, 안산상록갑, 안산상록을, 고양을, 의왕·과천시, 남양주병, 오산, 시흥을, 군포, 용인병, 파주을, 화성갑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정미경(분당을) 전 최고위원 등 전 조직강화특위에서 내정된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응모해 서류접수한 신청자에 대해서는 추가로 서류 제출 없이 새롭게 공모한 신청자만 받을 예정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