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스 나노버블수소 피부항산화 케어
'나노버블 수소기반의 피부 항산화 케어 시스템'. /지니스 제공
 

기술은 국력이다. 작금의 4차산업 뿐 아니라 지난 산업혁명 시기에도 기술은 늘 국가를 번영하게 하고, 쇠퇴하게도 하는 힘이다.

특히 경기도는 국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지다. 경기도는 제조업부터 IT 첨단 기술까지 국가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 집약됐다. 경기도는 매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양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기업의 피땀 어린 신기술을 꽃피웠다. 이들이 노력으로 일군 기술을 소개하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세계로 뻗어나갈 미래를 함께 그린다. → 편집자주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래서 피부과학기술은 나날이 발전한다. 특히 우리나라 피부미용과 관련된 기술력은 최고수준으로 꼽히는데, 이는 꾸준히 기술개발에 매진해온 기업들의 노력 덕이다.

지니스(주)는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와 수소수기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 탄탄하게 다져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진행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 후 우수 성과로 채택된 기술은 '나노버블 수소기반의 피부 항산화 케어 시스템'이다.

자외선 손상 표면 콜라겐 형성 착안
항산화 부분도 15%이상 효과 입증

 


기술 개발의 배경에는 관련 의학논문을 공부해 온 부지런함이 있다. 권수종 지니스 연구소장은 "서울대 의대 정진호 교수가 연구한 논문을 보면 사람 피부가 자외선에 손상을 입은 다음 수소가스를 쏘이면 콜라겐 형성 등 피부재생 효과가 좋고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이 검증됐다. 논문의 결과에서 착안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수소가 많이 용존돼 있는 물을 만들어 사람 피부에 쏘여주면 숨구멍, 모공 사이로 수소가 침투하는 원리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니스는 고효율 수소발생전해조 개발로 순도 99.9%의 '고용존성' 수소가스를 제조했다. 또 이를 물속에 녹여 용존수소량이 1천300ppb 이상 수소수를 제조했고 0.4억개의 나노버블이 생성되는 모듈을 개발했다. 또 피부미용기기인 만큼 발림성이 좋아야 하는데 핸드피스 형태로 만든 기기를 활용, 물에 압력을 가해 부드럽게 피부에 쏘이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권 소장은 "이 같은 개발을 통해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 피부 염증 완화 및 콜라겐을 감소시키는 물질을 줄이는 실험을 의뢰했고 피부 진피층 아래에 있는 콜라겐의 회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결과를 얻었다"며 "항산화 부분도 15%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니스의 나노버블 수소기반 피부 항산화 케어 기술은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또 피부미용클리닉, 에스테틱 등 뷰티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권 소장은 "현재 피부과나 관리실 등에서 사용하는 대형기기로 만들었고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었다"며 "향후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디바이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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