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와 GH 등에 따르면 지난달 GH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경기도에 제출했고, 이날 도는 김세용 전 SH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김 내정자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SH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한국주거환경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주택·도시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이번 사장 공모는 1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9월 사장 공모에 나섰다,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를 했다.
GH 사장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어서, 이를 거쳐야 최종 선임이 이뤄진다. 청문회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