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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GH 사장 내정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에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내정됐다.

14일 경기도와 GH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사장 재공모에 나선 GH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경기도에 제출했고, 이날(14일) 경기도는 김세용 전 SH 사장을 최종 낙점했다.

김 내정자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SH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한국주거환경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주택·도시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특히 이번 사장 공모는 1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율을 보였다. 앞서 지난 9월 사장 공모에 나섰다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를 한 것인데, 이를 두고 '내정자 없이' 공정하게 선발한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사스타일에 대한 소문(?)이 기정사실이 되며 도전자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김 내정자가 GH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낙점되면서 지난해 11월 이헌욱 전 GH 사장이 사임한 이후 1년여 가까이 경영 공백상태 였던 GH는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최대 관건이다. GH 사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인데, 현재 도와 도의회가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 확대 및 기간을 두고 아직 업무협약조차 맺지 못하고 있어 인사청문회가 언제 진행될지 미지수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