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정동 일원에 고층 아파트 단지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가 들어선다. HL디앤아이한라(주)는 최근 옥정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84가구 ▲84㎡ B타입 64가구 ▲78㎡ A타입 114가구 ▲78㎡ B타입 65가구 등 총 427가구 규모다.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는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23일 양일간 양주시 및 수도권(경기도·서울시·인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세대주 또는 세대원을 대상으로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차례로 받는다. 이어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후 12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2월이다.
양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1주택 이상 소유자도 1순위 자격이 부여되며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성장관리권역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시(단 그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경우 3년)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78·84㎡ 427가구… 2025년 입주
GTX-C 개통땐 '삼성역 20분대'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시 회정동 일대는 회천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 개발과 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입주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8㎡, 84㎡형으로 실내는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 판상형 위주 설계가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적용된다. 탁 트인 동 간 거리와 남향 위주 단지배치에 39층 스카이뷰가 가능한 초고층아파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는 2028년 개통예정인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수원까지는 40분대면 접근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인 회정역이 오는 2025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IC가 오는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이며 서울~양주 간 고속도로 신설도 검토 중이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회정초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 평화로 및 덕정길에도 초 8개교, 중 4개교, 고 2개교가 있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GTX-C 노선, 1호선 회정역(예정) 등 뛰어난 교통망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조정대상 해제지역 및 남동·남서 배치로 뛰어난 조망과 상품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