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을) 의원은 이날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대광위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호선 김포 연장이 인천시를 빼고 협약이 이뤄진 데 대한 후속조치로 보인다.
신 의원은 지난 15일 광역교통계획을 총괄하는 대광위 강희업 본부장을 만나 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의 노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연장 세부노선안은 인천시·서울시·경기도와 관련 기초자치단체인 인천 서구, 김포시, 서울 강서구 등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며 "광역교통 문제의 총괄 컨트롤타워로서 지자체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정부의 지하철 5 호선 연장은 인천 서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인천 서구 주민들과 함께 이 염원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 "인천시와 인천 서구의 노선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또 신 의원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종료 시한인 2025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5호선 연장과 관련해 방화차량 기지 내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에 있어서 인천 서구 주민이 희생을 당하거나 매립지 종료에 지장을 주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