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11월 24일 인터넷 보도=평택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여부 확인중)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24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3일 평택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H5N1형) 판정이 나왔다. 해당 농장은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평택시의 17차 발생농장 방역대 내에 있으며 산란계 3만4천855마리를 사육했다.
올가을 들어 용인시에서 도내 첫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이후 화성시, 평택시 2곳 등으로 가금 농장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이 나오고 있다. 중수본은 지난 23일 AI 항원이 검출되자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