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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원도심과 신도시 학생들간 교육 및 생활 격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전념하는 경기도의원이 있다.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안명규(국·파주5·사진) 의원은 폐교 위기 등 원도심 내 학교가 처한 문제와 교육인프라 부족 등 신도시 학교가 겪는 문제를 한데 묶어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인프라 환경이 많이 다른 원도심과 신도시 교육을 연계하는 정책을 제안해, 신도시에 집중된 학생 수를 원도심 학교로 유도하는 효과를 내 지역소멸 내지는 학교 소멸 문제를 해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간 교육연계가 활성화된다면 신도시에서 주로 발생하는 과밀학급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고,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숲 교육'을 받기 힘든 신도시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학교와 학생 모두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구상할 만큼 열정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 의장단 출신 풀뿌리 정치인
지역간 연계 학교소멸 해소안 제시


안 의원은 파주시의회에서 재선을 역임하고 광역의회로 무대를 넓힌 '풀뿌리' 정치인이다. 특히 제7대 시의회에선 전반기 부의장을 맡으며 의회 수장 격인 의장단 활동을 한 바 있다.

안 의원은 도정 전반을 감시·견제하는 도의회에 첫 발을 내디디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십분 발휘해 경기도민 민생 정책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정책과 함께 그가 관심 갖는 분야는 50~70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정책이다. 최근 청년과 여성 등에 대한 정책이 활발히 만들어지는 데 비해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다는 생각에서다.

안 의원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 목적은 민생을 더욱 낫게 하기 위함"이라며 "청년과 여성정책만큼 우리가 베이비부머 세대 일자리 지원 정책 등에 소홀하지 않았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안 의원이 정치를 통해 실현하고 싶은 우리 사회의 청사진이자 목표는 '건강한 사회'로 귀결된다. 학생을 위한 균형 잡힌 정책과 사회 구성원 중 소외계층이 될 수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세심한 관심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그는 "원도심을 살려야 신도시를 비롯해 도시 전체에 활기가 돌고 소외받는 계층이 없어야 사회가 건강하다는 생각을 한다"며 "정치를 하는 동안 의로운 의정활동을 한 지역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안명규 경기도의원은

▲사단법인 한국부동산 융복합학회 학술이사
▲사단법인 한국 집합건물 법학회 부회장
▲사단법인 대한부동산학회 도시재생분과위원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전 파주청년회의소(JC) 회장
▲6·7대 파주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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