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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주최한 2022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홍보 및 미디어설명회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겨울의 맛, 과메기에 꽂히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과메기의 우수함을 함께 전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과 포항시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 홍보행사를 열었다.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면서 캠핑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트렌드에 맞춰 포항의 특미인 과메기를 간편하게 꼬치로 즐기는 새로운 메뉴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딱딱한 회의가 있던 세미나실에 과메기 뷔페 한 상이 차려진 듯 밥상(용) 꼬치, 술상꼬치, 간식꼬치, 연말파티꼬치 등을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과메기는 풍부한 DHA,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A, B12, D, E 성분 등을 함유했다. 두뇌성장 및 심혈관 질환 예방, 노화방지,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포항시는 그동안 겨울철 별식이나 술안주로만 인식됐던 과메기에 대한 선입견을 떨어내고자 지난 2018년 '과메기, 밥상에 오르다'를 통해 독특한 상차림을 선보인 바 있고, 그 이듬해에는 사계절 과메기 가공식품을 선보였고, 2021년에는 도시락 반찬으로도 안내한 바 있다.

행사 주최자인 김정재·김병욱 의원은 행사장을 찾는 국회의원 및 관계자에게 "포항의 명물, 구룡포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주변에 홍보를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코로나와 태풍으로 위축된 포항경제 기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 어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코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2022년 국민 모두가 과메기 맛에 꽂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