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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이성 전 서울시 구로구청장을 신임 행정수석으로 임명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2.11.29 /경기도 제공

민선 8기 경기도 '행정수석'에 이성 전 서울시 구로구청장이 임명됐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이 전 구청장을 신임 행정수석으로 공식 임명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행정수석은 민선 8기 정무적 정책 결정 보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2급 상당의 전문임기제 직위다.

이 신임 행정수석은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시에서 기획담당관, 시정개혁단장, 경쟁력강화본부장,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 민선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후 올해까지 구로구 최초 3선 구청장을 지냈다. 도에서는 도정자문위원회 지방자치 분야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이 신임 행정수석은 "서울시와 청와대, 구로구 등에서 경험한 40년 간의 행정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주요 정책의 개발과 조정, 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