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회계 자율성을 보다 강화하고 현장 지원을 폭넓게 펼치기 위한 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회계 예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방향과 경기 미래교육을 위한 효율적 예산편성·집행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단위 학교 재정 운용 기본방향 ▲학교 기본운영비 증액 지원 ▲교원연구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집행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사항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은 예산편성 지침을 숙지하고 학교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자율·균형·미래의 새로운 경기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단위 학교 예산편성의 자율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로서 지역 내 학교의 예산편성과 집행에 따른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 지원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학년도 학교 기본운영비는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 개선된 단가 적용 등으로 전년 대비 표준교육비를 16% 인상해 2023년 본예산 편성(안)에 1천196억 원 증액한 1조 2천575억 원으로 편성했고 교당 평균 7천 6백만 원 가량을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