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적인 코로나19 사태와 고금리 등 경제위기까지 겹치며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도내 대학생들이 소상공인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29일 '2022 경기신보 대학생 프로보노 봉사단 활동보고회'를 열고 그간 대학생 봉사단이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을 도왔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로보노(Pro-bono)는 전문가들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재능기부의 일종이다. 지난 6월, 경기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 또는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적인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보노 봉사단을 모집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제안서 평가를 통해 경기신보 프로보노 봉사단으로 선정된 '아주보노'팀이다.
아주보노는 수원 소재 2개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대상으로 선정, 소상공인들과 4개월여간 함께 호흡하며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업종 특성과 소상공인의 요구사항, 최신 디자인 트렌드 등을 반영해 새로운 메뉴판을 제작했고 mz세대에 익숙한 '숏폼' 동영상을 제작, 인스타그램·네이버블로그 등 SNS 등도 적극 활용해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정보 검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위해 정부 정책 및 세제혜택, 지원금 정보 등을 파악해 제공하기도 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에게 지역사회를 위한 이번 경험이 '함께'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