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 20대를 5일부터 광역버스 노선에 추가 투입한다. 지난달 18일부터 경기도 광역버스 절반 가까이가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하면서 '출근길 대란'이 현실화(11월21일자 7면 보도=증차 없이 이뤄진 출근길… 기다려도 "만석입니다")되자,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투입된 20대는 화성시 4개 노선(6001, 6003, 6002, G6009)과 성남시 4개 노선(G8110, 3330 2대, 3500, 8106), 수원시 2개 노선(1112 2대, 2007 2대), 용인시 4개 노선(5500-2 2대, 5006, 1550, 5001), 남양주시 2개 노선(1003, 1006) 등 총 5개 시군 16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 500-2 등 6개 시군 14개 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 등 24대를 투입했다. 이에 따라 도가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 이후 투입한 버스는 총 44대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