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전도유망한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장이 열렸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지난 2일 '2022년 경기신보 파트너기업 신규 선정 수여식 및 기업경영전략 특강'을 열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올해 3·4차에 선정된 파트너기업 40곳에 선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신규 선발된 경기신보 파트너기업 전체의 네트워킹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파트너기업 신규 선정·경영 특강
현재 141곳… 보증우대 등 혜택
경기신보의 파트너기업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던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유망성을 인정받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선정해 금융 지원 등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파트너기업은 기업성장성, 재무건전성, 사회적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대내외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선발된다.
지난해 61개 기업(중소기업 50개사, 소상공인 11개사)이 첫 선정된 데 이어 올해만 80개 기업(중소기업 59개사, 소상공인 21개사)이 선정되어 현재 총 141개의 중기·소상공인이 파트너사업에 참여했다.
파트너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경기신보 보증 우대지원을 적용받고 기업경영전략 특강 등의 경영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경기신보 경영지도 노하우를 활용한 경영관련 인증 취득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선정된 파트너기업의 주요 제품·분야·지역 등 주요 정보를 담은 파트너기업 편람을 발간해 대외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도 기업의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고자 경기신보가 나아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파트너기업을 비롯한 도내 중기·소상공인 여러분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경기도기업의 동반성장, 경기도의 지속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