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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청년공간 처우개선 좌담회'를 열고 도내 청년공간 현황을 진단하고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2022.12.5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청년공간 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청년공간 처우개선 좌담회'를 열고 도내 31개 시·군 청년공간 현황을 진단하고, 운영인력 처우개선과 공간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 기흥 ICT밸리컨벤션에서 개최된 좌담회에는 채이배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 김태희(민·안산2)·이인애(국·고양2)·장민수(민·비례)·전자영(민·용인4)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과천·광주·구리·김포·남양주·시흥·양주·용인·화성시 등 시·군 청년정책 담당자, 청년공간 청년 매니저, 경기청년 일자리협업단, 청년활동가, 지역 청년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31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공간은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취·창업 상담, 심리상담, 문화행사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 대표이사는 "청년공간은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청년공간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해 주려는 공공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 권익 증진과 신뢰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일자리재단은 청년들에게 청년공간이 더 편리하고 가깝게 청년 정책을 경험하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청년 공간 관계자, 근무자들과 다양하게 협업하고 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