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눈이 소복이 쌓인 6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 '청년들에게 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기회를 드리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 아래 원형 탁자로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의원들이 둘러 앉았다.
6일 도담소서 소통 간담회 개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 17명 참석
이날 열린 청년의원 소통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포함해 도의회 민주당 청년지원단 도의원 17명(김태희·장민수·전자영·박진영·이자형·문승호·변재석·박상현·유경현·오지훈·이재영·임창휘·유호준·장한별·장윤정·최민·정동혁 의원), 염태영 경제부지사, 김달수 정무수석이 함께했다. 간담회에 앞서 자리를 정돈하고 참석자를 호명하려고 하자, 청년의원들은 "(참석한 인원이) 너무 많고, (서로) 모르지도 않다. 소개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고 김 지사도 "시작 첫마디가 '자리를 정돈해주시길 바랍니다'여서 도의회 본회의장에 온 거 같다"며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김 지사는 "청년의원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모든 정책에 의견을 내고 참여해줬으면 한다. 최근에도 의사결정을 할 때 젊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라고 했다. 모든 정책에 있어 세상의 변화가 가장 민감한 세대의 의견을 듣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제도에서도 나오는 문제인데, 일정한 계층이 인구에 비해 과소 대표되는 경우가 있다. 정책 중에서도 미래세대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은 기득권, 정치 엘리트, 소수 고위관료들이 한다. 여기에 강력하게 이견이 있다"며 "이런 것들에 대해 여러분들이 모든 정책에 있어 판을 뒤집는 '유쾌한 반란'을 하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24세부터 46세까지의 청년의원들이 모였는데, 김 지사는 "제가 얘기하는 청년은 나이도 있지만, 나이를 먹어도 청년인 이들도 있다. 청년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도전, 시도, 창의 등으로 경기도,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도의회 민주당 청년지원단장은 "오늘 같은 자리가 빨리 마련됐으면 했는데, 여러 일이 있어 늦은 감이 있다. 당을 떠나서 함께 하는 부분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내년 1월 이후에는 국민의힘 의원님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까지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지사와 청년의원들은 청년 일자리 문제와 경기도 조직개편안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의원들은 김 지사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를 적어 직접 전달했으며 의원들은 간담회 정례화를 요청했고 김 지사는 분기별로 만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와 더불어 도는 국민의힘 청년의원들과의 자리도 1월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도의회와의 소통, 협치를 강조하며 지난달 14일과 18일 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도의원 3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 바 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 17명 참석
이날 열린 청년의원 소통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포함해 도의회 민주당 청년지원단 도의원 17명(김태희·장민수·전자영·박진영·이자형·문승호·변재석·박상현·유경현·오지훈·이재영·임창휘·유호준·장한별·장윤정·최민·정동혁 의원), 염태영 경제부지사, 김달수 정무수석이 함께했다. 간담회에 앞서 자리를 정돈하고 참석자를 호명하려고 하자, 청년의원들은 "(참석한 인원이) 너무 많고, (서로) 모르지도 않다. 소개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고 김 지사도 "시작 첫마디가 '자리를 정돈해주시길 바랍니다'여서 도의회 본회의장에 온 거 같다"며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김 지사는 "청년의원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모든 정책에 의견을 내고 참여해줬으면 한다. 최근에도 의사결정을 할 때 젊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라고 했다. 모든 정책에 있어 세상의 변화가 가장 민감한 세대의 의견을 듣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제도에서도 나오는 문제인데, 일정한 계층이 인구에 비해 과소 대표되는 경우가 있다. 정책 중에서도 미래세대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은 기득권, 정치 엘리트, 소수 고위관료들이 한다. 여기에 강력하게 이견이 있다"며 "이런 것들에 대해 여러분들이 모든 정책에 있어 판을 뒤집는 '유쾌한 반란'을 하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24세부터 46세까지의 청년의원들이 모였는데, 김 지사는 "제가 얘기하는 청년은 나이도 있지만, 나이를 먹어도 청년인 이들도 있다. 청년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도전, 시도, 창의 등으로 경기도,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도의회 민주당 청년지원단장은 "오늘 같은 자리가 빨리 마련됐으면 했는데, 여러 일이 있어 늦은 감이 있다. 당을 떠나서 함께 하는 부분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내년 1월 이후에는 국민의힘 의원님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까지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지사와 청년의원들은 청년 일자리 문제와 경기도 조직개편안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의원들은 김 지사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를 적어 직접 전달했으며 의원들은 간담회 정례화를 요청했고 김 지사는 분기별로 만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와 더불어 도는 국민의힘 청년의원들과의 자리도 1월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도의회와의 소통, 협치를 강조하며 지난달 14일과 18일 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도의원 3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