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701000276000011951.jpg
7일(수)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사장 등 경과원 경영진이 김동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진수 과학기술부문 이사, 양충모 이사장, 김동연 도지사, 임문영 경제부문 이사, 신극정 상임감사. 2022.12.7 /경과원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을 이끌 신임 경영진에 대해 임명장을 교부했다.

이날 공식 임기를 시작한 경영진은 양충모 신임 경과원 이사장을 비롯해 신극정 상임감사, 임문영 경제부문 상임이사, 제진수 과학기술부문 상임이사, 김병기 경영혁신처장 등이다.

'공공기관 최고령' 신극정 상임감사
노조 "정치권 인사 자리 채우기"

양충모 신임 이사장은 전북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획재정부 예산실, 재정관리관을 거쳐 새만금개발청장을 지낸 바 있다.

신극정 상임감사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신 상임감사의 경우 1950년생으로 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진중 최고령이다.

아울러 임문영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이재명 지사 시절 경기도 경제실 미래성장정책관을, 제진수 과학기술부문 상임이사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시절 수원시 시민소통기획관을 지낸바 있다. 김병기 경영혁신처장은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상당) 출신이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 경과원 노조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경과원 노조 관계자는 "김 지사의 인사 철학에 따라 전문성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 사람이 올 것이라 내부에서 기대감이 높았다"며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치권 인사들의 자리 채우기였다"고 비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