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8일 여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을 5명의 후보자를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기재위원장에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행안위원장에 장제원, 정보위원장에 박덕흠 의원을 각각 상임위원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정보위원장 후보자에는 3선의 박덕흠 하태경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하면서 경선 끝에 과반 득표를 얻은 박 의원이 선정됐다.

나머지 4개 상임위 위원장 후보자들은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추대하는 형식으로 선정했다.

이들 후보자는 추후 열릴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임기는 22대 하반기 국회 종료 시까지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