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정 실장을 구속 기소했다. 정 실장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함께 기소했다.
정 실장은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 등으로 일하며 유 전 본부장을 비롯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총 2억4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대장동 사업 특혜 제공 대가로 김만배 등 민간업자들의 보통주 지분 중 24.5%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후수뢰),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비공개 내부 자료를 민간업자들에게 유출해 210억원 상당의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도 있다. 그는 지난해 9월29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임박하자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라고 지시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정 실장을 구속 기소했다. 정 실장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함께 기소했다.
정 실장은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 등으로 일하며 유 전 본부장을 비롯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총 2억4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대장동 사업 특혜 제공 대가로 김만배 등 민간업자들의 보통주 지분 중 24.5%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후수뢰),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비공개 내부 자료를 민간업자들에게 유출해 210억원 상당의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도 있다. 그는 지난해 9월29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임박하자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라고 지시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고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