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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플러스텍 홈페이지 캡처

에너지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세계적인 각광을 받는다. 그래서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에너지와 환경을 중점과제로 두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주)이플러스텍은 에너지환경 전문기업이다. 이플러스텍은 에너지분야 및 환경분야에 사업을 특화시켜 역량을 집중한다. 주로 제조, 엔지니어링, 구매, 시공, 시운전, 운영 등의 종합적인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플러스텍은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와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에 중점을 두고 자체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한다.

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와 함께 개발한 기술은 발효조 탱크 내 교반날개형 멀티 공기 토출구 막힘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이플러스텍은 세계 최초로 브로워와 압축기를 병렬시스템으로 운전하면서 매일 브로워로 외부공기를 공급하고 일정한 주기로 압축기의 고압공기를 공급해 토출구 공기홀의 막힘을 방지하거나 막힌 토출구를 뚫어 성능을 향상시켰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 미국, 유럽 등 기존 제품의 고속발효건조기의 경우 전기공급이 중단되거나 기계의 오작동으로 발효 내 유기물이 공기 토출구로 역류해 토출구가 막히는 단점이 발생하는데 이는 발효조 내 호기성 미생물에게 산소 공급을 감소시켜 발효 및 건조 성능을 줄어들게 만드는 단점을 보완한 셈이다.
에너지 환경 특화기업 '이플렉스'
경기TP 기술닥터와 함께 고속발효건조기 개발 성공
토출구 막힘 등 기존 단점 보완, 비용절감 효과도
기술닥터로 나선 신안산대학교 조남철 기계과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브로워와 압축기 병렬 시스템 운전설비를 제작하고, 이에 대한 공학적 데이터 분석 등을 실험한 결과 발효탱크 내 공기 공급 토출구 막힘 방지 및 막힌 구멍을 뚫을 수 있다는 공학적 검증이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이플러스텍은 고성능 고속발효건조기를 상용화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과정에서 호기성 미생물의 산소 및 온도조건을 최적화해 최단기간 유기물을 발효·건조시키는 시스템 등 여러 기술을 특허로 등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기술닥터의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에 매진했던 허길동 대표는 "중소기업이 어느 특정한 분야의 기술개발 과정에서 핵심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있더라도 그 과정에서 다양한 전공분야별 인력 확보는 여전히 제한적이다"라며 "열악한 개발 환경 속에서 기술닥터 사업은 인력 부분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효과적 지원시스템을 갖췄다. 또 개발의 핵심설비를 제공받을 수 있어 검증과 실증의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플러스텍이 기술닥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시스템은 현재 상용화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중소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과 협약을 체결, 현재 경상북도 김천시 양계농장에 고속발효건조기 등 관련 시스템 제작 및 설치를 진행 중이다. 향후 국내 축산농가 및 하수슬러지, 폐수슬러지 등이 있는 지자체·산업단지 등과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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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