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경제성장과 기회경기에 방점이 찍힌 민선 8기 경기도 조직개편안(10월 27일 3면 보도=도시재생추진단 등 3개 신설… 김동연호, 핵심공약 동력 높인다)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도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지사 취임 이후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도정방향인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기회 패키지 등 김 지사의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처리할 전망이다.
미래성장산업국·사회적경제국 등 신설
김동연 "경기도 미래, 대한민국 미래 담아"
먼저 도는 경제성장과 미래산업의 선도를 목표로 경제 관련 조직을 강화한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전담할 '미래성장산업국'과 더불어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 등이 소관부서로 신설된다. 미래성장산업국은 첨단산업 경쟁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동연 "경기도 미래, 대한민국 미래 담아"
먼저 도는 경제성장과 미래산업의 선도를 목표로 경제 관련 조직을 강화한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전담할 '미래성장산업국'과 더불어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 등이 소관부서로 신설된다. 미래성장산업국은 첨단산업 경쟁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김 지사는 북미·유럽지역 주한상공회의소 대표 등 경제단체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의 신설을 강조하며 기업 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존 환경국은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개편되며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될 '사회적경제국'이 새롭게 마련된다. 산하 소관부서로 사회혁신경제과, 베이비부머기회과가 신설되고 기존 청년복지정책과가 청년기회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들은 청년, 베이비부머, 예술인 등 세대와 계층을 막론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현장 노동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동안전과가 신설되고 기존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해 동물복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1·2기 노후 신도시와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추진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전담할 '경기국제공항추진단' 등 3개 추진단이 신설된다. 해당 추진단은 3급 담당관 체제로 새롭게 마련되며 부지사 직속으로 각각 편제된다.
김 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은 조직개편안"이라고 설명하며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추진할 발판이 마련된 만큼,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한 도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을 위해 한뜻을 모아주신 도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