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임사장이 22일 취임식을 열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첫 공식 업무로 시작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의 비전 아래 GH를 100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제대로 된 공공주택 빠르게 공급 ▲사용자 요구를 고려한 주거공동체 조성 ▲경기도형 스마트도시 ▲지역경제거점 조성 ▲도민주주기업 등 5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더 나은 후보지를 발굴하고 원도심 재생과 공공 재개발 등 도심 활력을 제고, 새롭고 질 좋은 공공주택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경기도 주택 총량의 약 9%인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자 요구에 따른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도시와 산업을 중점 개발하는 민선8기 기조에 맞춰 탄소중립도시, 제로에너지 건축, 자율주행차 선도지구 등 경기도형 스타트업 밸리를 추진할 비전도 강조했다.
특히 김 신임사장은 '직원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경영'을 강조했는데 취임 후 첫 일정으로 GH 사옥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미화·경비·조리 등 공무직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이들의 고충도 들었다.
김 신임사장은 "GH 직원들이 자긍심과 신뢰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항상 소통할 것"이라며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고 경기도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함께 성장시키자"고 의지를 다졌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공공주택 빠르게 공급"… 김세용 GH 신임사장 첫 공식 업무
미화·경비·조리직원과 점심 식사
입력 2022-12-22 20:44
수정 2022-12-22 20:44
지면 아이콘
지면
ⓘ
2022-12-23 2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댓글 0개
지금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지금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