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여야 의원들이 22일 지역구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은 동두천시에 스마트 재난안전상황실 구축, 어린이 보호구역 스마트 보행로 설치, 스마트 폭염저감시설 마련, 장애인종합복지관 환경개선 등을 위해 17억원을, 연천군의 28년된 종합운동장 노후시설 보수와 구미 배수펌프장 구조물 안정화를 위해 15억원 등 총 3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같은 당 최춘식(포천·가평) 의원도 같은 금액을 확보했다. 포천시에는 지능형CCTV 설치, 용담저수지 재해예방 기능보강 공사, 송우로 제2공영주차장 보수 등 17억원이, 가평군에는 설악면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증설사업, 봉수리·연하리 급수구역 확장공사, 읍내8리 산사태 취약지역 정비 등 명목으로 15억원이 배정된다.

송석준(이천) 의원은 모가면 신갈리의 중앙배수로 정비, 선산리 배수로 정비, 장호원 세천 정비 등 재해 예방과 이천시 북부권 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명목으로 총 23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갑) 의원은 가정지구, 가좌IC, 중봉대로 등 상습침수구역 하수도관 정비, 가정동·가좌동 방범 CCTV 성능 개선, 제3연륙교와 정서진 자전거도로 연결사업, 율도근린공원 축구장 정비사업 등 총 25억원을 지역 몫으로 마련했다.

같은 당 박정(파주을) 의원이 마련한 17억원은 문산 거점도서관, 덕은3교차로 상습침수예방, 아가메교 보수·보강, 어유1교 보수보강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철민(안산상록을) 의원도 17억원을 확보, 부곡동537번지 노외주차장 고도화사업과 이동560번지 일원 노상주차장 조성사업에 투입된다.

소병훈(광주갑) 의원은 제설 취약구간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인명피해 우려지역 무인통제시스템 구축사업과 노인복지회관 이중창 교체사업 등에 총 13억원을 확보했다.

김주영(김포갑) 의원도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샛돌천 소하천 정비사업 몫으로 10억원을 확보했다.

최종윤(하남) 의원은 9억원을 확부, 다목적CCTV 설치와 하남시민행복센터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정(안양동안을)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주민 여가시설인 평촌 중앙공원 등에 영유아 놀이시설 확충을 요구했고, 이를 위해 총 7억원을 확보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