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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발기인총회 및 창립이사회에서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 설립 발기인 및 임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23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재단법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립을 위한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도는 23일 경기도의회에서 11명의 발기인이 창립이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영주 이사장, 유훈 원장 등 13명의 임원진을 확정하고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초까지 재단 설립 허가, 법인 설립등기 및 사업자 등록 등 법인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후 직원 채용 절차 등을 거쳐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발기인 대표로 설립취지문을 낭독한 유훈 초대 원장은 "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협력적 동반자로 역할하며, ESG를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적극 촉진하고 이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가 도민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확산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도 구청사에 입주하는 사회적경제원은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조직의 발굴·육성, ESG추구 기업·공공기관 등 우호 자원 연계를 통한 자생적 기반 확장, 다양한 자본유입이 가능한 혼합금융 환경 조성, 사회적 가치의 지속 확산과 생태계 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