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동 출신 의원으로서 경기북부 발전에 한목소리를 내겠습니다."
경기북부의 핵심 지역인 '의양동(의정부·양주·동두천)' 출신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석규(민·의정부4)·박재용(민·비례)·이인규(민·동두천1) 의원이 북부발전을 위해 똘똘 뭉쳤다.
북부 거점지역 출신 의원으로 11대 도의회에 입성한 이들은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누구보다 열망이 높다.
이들은 지난 7월 임기를 시작하며 맺어진 인연이지만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향한 뜻이 강해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는 '정치적 동지'로서 금세 돈독해졌다.
오 의원은 "정치철학이 비슷하고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열망의 뜻이 통해 관련 특별위원회 조직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등 셋이 똘똘 뭉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과 이 의원이 만 59세, 오 의원이 만 47세로 연령대는 달라도 '토끼띠'라는 공통점이 있어 이들 세 의원은 민주당 내 '삼총사'를 자처한다. 다가올 2023년이 '계묘년(검은 토끼의 해)'인 만큼 경기북부 발전이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올해처럼 지속적으로 힘쓰겠단 각오다.
도의회 민주 오석규·박재용·이인규
특별자치도 설치 정치적 동지 각오
도의회 민주 오석규·박재용·이인규
특별자치도 설치 정치적 동지 각오
이들은 지난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식과 22일 북부특별자치도 관련 정책토론회에도 함께 참석하는 등 북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의원은 "오 의원은 문화관광 분야 식견이 깊고 박 의원은 장애인 권익 신장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나 역시 교육자 출신으로 북부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의·양·동 출신인 우리가 내년부터 남은 임기까지 도민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도 "계묘년에는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DMZ 평화 관련 사업 등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하려 한다"며 "북부의 균형발전 속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오석규·이인규 의원과 충분한 관심과 애정을 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