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피해지원 협의체
지난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온 국민의 일상이 마비됐던 가운데, 카카오가 29일 서비스 장애 피해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 1015 피해지원 협의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접수된 피해 사례 10만5천116건 중 다른 계열사 접수 건을 제외한 8만7천195건을 분석했다. 이후 국내 일반 이용자와 영업에 손실을 입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구분해 피해를 지원키로 했다. 일반 이용자에겐 오는 1월 5일부터 카카오톡 이모티콘 3종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에겐 매출 손실 규모액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주요 계열사도 파트너들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2022.12.29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사진/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