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 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한 가운데, 3일 중국발 입국자 4명 중 1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3일) 중국발 인천공항 입국자는 모두 1천137명이다. 이 가운데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무증상자 281명이 PCR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PCR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26.0%로 4명 중 1명이 확진됐으며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를 강화한 첫날인 2일 양성률 20%보다 증가했다.
2일부터 이틀간 누적 검사자는 590명이며 이중 1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22.7%다.
정부는 오는 7일부터 중국에 더해 중국 본토와 인접한 홍콩, 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 등 입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가 확산 중인 중국이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하고 공식통계 발표를 중단하는 등 방역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중 중국발 입국자가 143명으로 약 31%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확진자는 6만5천명대로 직전 주보다 2.6% 줄었다. 확진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면서 정체하는 양상"이라며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로 확산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3일) 중국발 인천공항 입국자는 모두 1천137명이다. 이 가운데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무증상자 281명이 PCR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PCR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26.0%로 4명 중 1명이 확진됐으며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를 강화한 첫날인 2일 양성률 20%보다 증가했다.
2일부터 이틀간 누적 검사자는 590명이며 이중 1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22.7%다.
정부는 오는 7일부터 중국에 더해 중국 본토와 인접한 홍콩, 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 등 입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가 확산 중인 중국이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하고 공식통계 발표를 중단하는 등 방역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중 중국발 입국자가 143명으로 약 31%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확진자는 6만5천명대로 직전 주보다 2.6% 줄었다. 확진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면서 정체하는 양상"이라며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로 확산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