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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이사장에 시석중 전 IBK자산운용 대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에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6일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신보 이사장과 경과원 원장에 이들을 내정하고, 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했다. 이들의 1순위 추천은 경인일보 보도를 통해 최초로 알려진 바 있다.

시 내정자는 지난 대선에서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지방선거에선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직능본부 총괄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특히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선 경제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서대전고와 건국대학교 졸업 후 IBK기업은행 전신인 중소기업은행에 입사해 노조위원장, 기업고객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마케팅그룹 부행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IBK자산운용 대표까지 역임했다.

강 내정자는 김동연 도지사 취임 후 현재 도정 자문회의 위원장을 맡아 김 지사 최측근 인사 로 분류된다. 1964년생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대광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0월부터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등으로 활동하다가 권칠승 의원이 장관으로 있던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올랐다. 시 내정자와 강 내정자는 오는 17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혔다.

한편 민선 8기 들어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10개 산하기관장이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됐으며, 낙마한 내정자는 없다. 인사청문회 대상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현재 공모를 마치고 임원추천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등 3개 산하기관장도 민선 8기에 새로 임명됐는데 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은 아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