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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 2022.12.23 /연합뉴스

경찰이 고객 약 18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LG유플러스 수사에 나선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3일엔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경찰청 사이버수사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날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18만명 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렸다.

유출된 정보는 성명, 생년월인, 전화번호 등으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요금 납부와 관련한 금융정보는 유
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