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9일 간부 공무원(4급 서기관 이상)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예고했다.

이날 인사 발령이 예고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158명으로 최종 발령 일자는 내달 6일이다.

최근 인천시 인사위원회에서 승진 의결된 류윤기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은 글로벌도시국장으로, 유용수 노인정책과장은 행정국장으로 각각 임용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승진 의결된 김지영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여성가족국장으로, 김상길 재정관리담당관은 재정기획관으로, 최기건 총무과장은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임용이 예고됐다.

변주영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서재희 감사관은 인재개발원장으로, 김범수 재정기획관은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으로, 김인수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환경국장으로, 조성표 교통건설국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게 됐다.

또 김석철 건강보건국장은 보건복지국장으로, 김충진 복지국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최태안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계획국장으로 전보 예고됐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미래산업국장 직무대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교육 파견된 간부 공무원들도 복귀한다. 김준성 지방부이사관은 교통국장으로, 서상호 지방부이사관은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으로 전보가 예고됐다.

2급 승진이 의결된 박병근 시민안전본부장은 남동구로, 장병헌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계양구로, 윤백진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부평구로 각각 전출 예고됐다.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은 시의회 사무처로, 박찬훈 계양구 부구청장은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인천시는 최종 발령 예정인 내달 6일 전까지 인사 예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