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당 대표 경선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황 전 대표와 함께 이인제 전 의원,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김광림 전 최고위원 등 4인을 경선 캠프 상임고문에 각각 위촉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황 전 대표는 수도권 외연 확장을 위해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 전 대표와 김 의원은 서울법대와 판사 출신 선후배 사이로 개인적으로도 가까운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정가에 알려져 있다.
김기현 의원의 '이기는 캠프'는 상임고문단 위촉에 대해 "국가의 중장기적 발전전략을 수립한 역량 있는 인사들로 이기는 캠프의 각 권역별 정책공약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며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 등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기에 김기현 의원의 외연 확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