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4번째… 경쟁력 강화 등 활용
지역일간지·주간지 등 75곳 선정
창간 78주년을 맞은 경인일보가 통산 14번째,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올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경인일보를 비롯해 강원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등 전국 지역일간지 30사와 지역주간지 45사 등 총 75개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인일보는 올해도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경쟁력 강화 사업·연수교육사업·정보화 사업·공익성 구현 사업과 융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인일보는 '모아저축은행, 58억원 새는 동안 내부 감시 작동 안했다', '평택 SPC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 등 지역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이달의 기자상, 이달의 편집상, 이달의 보도사진상 등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5년부터 한국편집상을 8년 연속 수상하는 저력을 보인 경인일보는 이번 선정을 토대로 타 신문사와 차별된 기획취재, 새로운 뉴스 콘텐츠 발굴과 다양한 이슈 개발 등 여론 선도에 더욱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경영 건전성, 판매·광고윤리 자율강령 준수, 한국 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소유지분 분산, 지역사회 공헌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