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서울본부 사무소 개소식이 대통령실을 비롯해 정계 인사, 언론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성대하게 치러졌다.
경인일보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0층에 서울본부 사무소를 열었다. 창간 78주년을 맞아 빠르고 정확한 뉴스, 다양한 매체를 통한 마케팅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지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행사에는 본지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과 국민의힘 유의동(평택을)·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연천)·김선교(여주양평)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김민기(용인을)·박광온(수원정)·김병욱(성남분당을)·고영인(안산단원갑)·양기대(광명을)·홍기원(평택갑)·김민철(의정부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에서는 김진욱 대변인과 태광호 중앙협력본부장이, 인천광역시에서는 고주룡 대변인과 권세경 중앙협력본부장이 참석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과 김창환 한국편집기자협회장이 언론인을 대표해 자리했다. 농협은행 최미경 부행장과 김준호 비상임이사도 함께 했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끈기와 용맹함이 첫 번째고, 함께 일하는 동료를 가족으로 여기는 전통이 두 번째다. 마지막 세 번째는 우리가 1등 신문이란 자존심이다"라며 경인일보의 새 비전인 '경인이즘'을 설명하고 "축하해 주신 분들께 빚 갚을 날이 있을 것이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유의동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이 경인일보가 달라진 언론환경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임종성 위원장도 "바다는 여러 개의 물길을 받아들일 정도로 품어야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을 품는 언론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과 김창환 한국편집기자협회장은 경인일보를 "언론사의 모범"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서울본부 개소를 응원했다.
이밖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김민기 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은 재치 있는 축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축하 메시지와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의 축하난이 답지하는 등 온종일 축하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보도, 균형잡힌 보도로 경기도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게 두터운 신뢰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고 유정복 인천시장도 "인천과 경기권역을 넘어 수도권 최고의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