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유달리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종합-전문건설 업종간 업역 규제 및 상호시장 개방에 따른 몸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공공입찰 사전단속제도, 건설 원자재 상승, 건설노조 불법행위 등 숱한 시련을 견뎌야해서다.
이 같은 우여곡절 속에 성과도 있었다. 2021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시작한 지역 회원사 순회간담회도 지난해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경기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을 높였다. 입찰정정을 통해 705건 규모의 일감도 새롭게 확보했다.
이 같은 우여곡절 속에 성과도 있었다. 2021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시작한 지역 회원사 순회간담회도 지난해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경기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을 높였다. 입찰정정을 통해 705건 규모의 일감도 새롭게 확보했다.
제38회 정기총회,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 참석
이성수 회장 "불합리한 제도 개선해 나갈 것"
이성수 회장 "불합리한 제도 개선해 나갈 것"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9일 오전, 수원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업무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총회엔 대표회원 150여명이 자리했다. 내빈으로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분당구을),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시흥갑),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수 회장은 "건설노조 불법행위 등 어려움 속에서 공사수주 및 완수를 위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상황 속에도 지난해 전년보다 4.4% 증가한 17조1천148억원의 기성실적을 달성했다"며 "건설현장 일선에 있는 회원사에 도움을 주고자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섰으며 회원사 수주 물량 확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공기업, 대기업 외주팀과 교류를 넓혔다. 올해도 강하고 실리적인 경기도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학수 중앙회장도 전문건설업계가 처한 상황을 되짚었다. "종합과 전문간의 상호시장 개방이 우리를 옥죄고 힘들게 했다. 급등하는 물가도 우리를 힘들게하는 요인이다. 제대로 살피지 못한 물가연동제, 원하도급간의 부당특약, 표준하도급계약서 적용 등 문제점을 풀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염 부지사는 "세계적인 불황 속, 건설업의 탈출구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도 뜻을 모으겠다"고 했으며, 김 위원장은 "건교위 위원들과 공공입찰 사전단속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경기도 전문건설업의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