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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낮 12시께 수원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을 비롯해 경기지역 전문건설인 200여명이 참석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23.2.9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타워크레인 월례비, 거부하자!" 9일 낮 12시, 수원의 한 호텔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이하 전문건협 도회)를 이끄는 이성수 회장이 이 같은 문구가 담긴 피켓을 손에 들었다. 대한건설협회에 이어 전문건협 도회도 '건설노조 불법행동' 근절 규탄에 나선 것이다.

이날 열린 '건설현장 불법행위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는 투명한 건설현장 정착 유도를 위해 마련한 장으로,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비롯 경기지역 전문건설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하자' '공정한 채용절차 준수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손에 들고 결의를 다졌다.

윤학수 중앙회장은 "전국 현장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전날 수원현장도 다녀왔는데 다들 고통스러워했다"며 "우리는 노조를 탄압하려는 게 아니다. 금품강요, 폭력행사, 본인 인력 및 장비 투입 요청 등의 불법을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조와 전문건설업계가 동반 상생할 수 있는 틀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협회가 협력 중이다. 반드시 불법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회장도 "건설노조의 부당금품 요구 등에 대한 협회의 신고체계 구축을 통해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문건협 도회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근절 방안으로 ▲신속한 신고 ▲정부·경찰수사 적극 협조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부당금품 요구 거부 ▲불법행위 적극 민·형사 손해배상지원 ▲신고센터 설치 및 운영을 발표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