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은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 마감일인 9일까지 당원들을 만나며 막판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를 마무리했고, 10일 본경선에 진출할 당 대표 후보 4명과 최고위원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3·8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약 84만명 규모로 확정했다. 비상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1월 말 기준 총 83만9천569명으로 집계된 전대 선거인단을 보고·의결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당대회 대의원 8천944명, 책임당원선거인 78만6천783명, 일반당원 선거인 4만3천84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총 37.79%, 부산·울산·경남(18.64%) 및 대구·경북(21.03%) 등 영남권이 총 39.67%를 각각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0·20대가 7.78%, 30대 10.03%, 40대 14.59%, 50대 25.56%, 60대 29.24%, 70대 이상 12.80% 등이다. 60대 이상이 전체의 42.04%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9.39%, 여성이 40.61%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