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첫날부터 순항한 뉴:홈(2월7일자 12면 보도=LH경기북부본부 '뉴:홈' 어제부터 사전청약 접수)이 최고 경쟁률 64대 1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흥행하고 있다.

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새 공공분양모델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고양 창릉, 남양주 양정역세권·진접2 지구 뉴:홈 사전청약으로 업무를 본격화한 가운데, 특별공급 사전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11.1대 1로 집계됐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고양 창릉이다. 평균 17.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 대상 특별공급 경쟁률은 52.5대 1이었는데, 이중 전용 59㎡ 주택은 64대 1까지 치솟았다.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은 지난해 하반기 사전청약 당시에도 평균 경쟁률이 20.3대 1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높은 곳이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뉴:홈은 특별공급에서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청년 대상 특별공급 경쟁률이 11.3대 1로 다른 유형보다 높았다. 진접2 지구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3.4대 1이었다.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 대상 특별공급 경쟁률이 5.6대 1로 비교적 높았다. 일반공급 사전청약 경쟁률은 더 높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반공급 접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