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감사패 전달(남경필 전 경기지사)
감사패 전달받는 남경필(오른쪽) 전 경기도지사. 2023.2.10 /전남도 제공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전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까닭은?"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전라남도로부터 인재육성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남 전 지사가 경기지사 시절 전남도와 맺은 상생협력이 에너지 인재육성이라는 결실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남 전 경기지사가 대표이사로 재임 중인 (주)빅케어 본사를 찾아 글로벌 에너지 전남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포석을 놓아준 '경기-전남 녹색에너지 장학금 조성'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재임때 녹색에너지 장학금 조성
전남도, 인재육성 감사패 전달


'경기-전남 녹색에너지 장학금'의 사연은 이렇다. 남 전 지사 재임 시절인 지난 2016년 경기도는 전남도와 상생협력 일환으로 공공기관 유휴지 등에 '지역상생나눔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고 그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협약한 바 있다.

당시 전남지사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전 민주당 대표)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회에 걸쳐 총 3억7천500만원이 전남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됐다.

남경필 전 지사는 "경기·전남지역 상생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 수익금이 장학금으로 활용되고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전남·경기 상생은 지역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라며 "장학금은 세계로 웅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와 전남의 상생협약은 김동연 시대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와 전남은 '경기·전남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해양 수상레저 스포츠 산업 육성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